금오공대 동국대 1, 2부 선두 동국대는 1부리그 진출 축포  

2017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3주차 경기에서 금오공대와 동국대가 각각 3승으로 1부와 2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국대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부리그 우승이 확정되었고 내년도 1부 리그 진출도 확정되었다. 창단 23년 만에 첫 1부 리그 진출이다.

17일(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가을철 대학 1부 리그 첫 경기에서 금오와 경북대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근래에 보기 힘든 차열한 접전을 벌렸다.
먼저 웃은 팀은 금오였다.
금오는 경북대의 몸이 풀리지 않는 경북대를 공략하면서 경기 초반 경북대의 펌블과 펀트 불락에의한 실책에 힘입어 쉽게 10득점을 올렸다.
이후 반격에나선 경북대는 임근형이 3야드 측면 돌파로 7점을 추격하였으나 다시 금오의 러닝백 김지찬의 중앙돌파를 허용하면서 7:17로 스코어가 다시 벌어졌디.
경북대는 금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전반 종료직전 30야드 패스로 7점을 보태고 이어 4쿼터 시작과 동시에 2개의 터치다운을 연이어 성공 시키면서 전세를 20:17로 뒤집었지만 금오의 에이스 김지찬에게 마지막 반격에 7점을 허용하며 24:20으로 물러났다.
금오는 12년 만에 경북대에 승리를 맛보았다.

영남대도 대구가톨릭과 전반은 팽팽하게 공방전을 벌렸지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대구가톨릭에 러닝백 전재영이 연이은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4:0으로 스코어를 벌리고 제 4쿼터에도 안송강과 김도훈이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6;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금오공대 수비진이 경북대 러닝백 김성연을 끈질기게 택클로 저지시키고 있다.

토요일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대학 2부에서 동국대는 에이스 러닝백 이세현이 단독으로 전반에 2개 후반에 두 개 모두 4개의 터치다운을 터트리는 수훈에 힘입어 28:0으로 경일대를 격침시켰다. 동국대는 3승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되었다.
동국대는  2018년도 대구경북 대학리그 1부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경기 스코어보드 2017년 9월 16일(토)/경일대 구장, 12:00시
2부	1Q	2Q	3Q	4Q	계	비고
계명대	0	0	0	1	1	2승1패
한의대	0	0	0	0	0	2패

2017년 9월 16일(토)/경일대구장, 14:00시
2부	1Q	2Q	3Q	4Q	계	비고
동국대	0	13	8	7	28	3승
경일대	0	0	0	0	0	2패

 

2017년 9월 17일(일)/영남대 구장 12:00시
2부	1Q	2Q	3Q	4Q	계	비고
경북대	0	14	6	0	20	1승1패
금오공대	10	7	0	7	24	3승

  

2017년 9월 17일(일)/영남대 구장 15:00시
2부	1Q	2Q	3Q	4Q	계	비고
영남대	0	0	14	12	26	1승1패
대구가톨릭	0	0	0	0	0	3패

다음경기:
9월 23일(토)/동국대구장
12:00 경일대:대구대
14:00 동국대: 한의대
9월24일(일)/한동대구장
12:00 영남대:금오공대
14:00 경북대: 한동대

보도: TD News  박경규